이별 상처 질병 아픔 실패 죽음. 하나님의 뜻은? (다니엘김 선교사)
https://www.youtube.com/watch?v=WtaGWPpWENE&feature=youtu.be
오래전에 제가 아는 한 분이
사랑하는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십니다
그런데 제가 뉴욕 뉴저지 지역을 방문해서
그 가정을 찾아가니까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똘똘 뭉치셨더라고요
제가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왜 이분이 하나님께 그렇게 많은
원망과 미움과 불평을 가지고 계시는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께서 갑자기 편찮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해서
생명을 걸고 금식 기도로 들어가십니다
그런데 문제가 좋아지기보다도
점점 악화되어서
그 어머니는 혼수상태로 들어가세요
그런데 이분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머니를 위해서
더 밤을 새우며 기도를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느 날 밤에
응답하시더래요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다
네 어머니를 치유하겠노라
네 어머니를 내가 일으켜
세우겠노라
얼마나 그것이 감격이 되었는지
그 다음날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고
좋은 소식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엄마 고쳐주신다고 하셨어요
우리 엄마 다시 일어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믿고 기대를 하였건만
그때부터 3개월 정도 지난 후에
그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마음에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외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분명히 고쳐주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내가 음성 잘 못 들었단 말입니까?
참 오랫동안 하나님을 향해서
그 마음이 강퍅하고 완악하게
굳어져 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입니다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분이 다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고
이제 주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소식을
제가 들은 거예요
그래서 또 찾아가서 여쭤봤어요
어떠한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강퍅했던 마음이 다 녹아내리고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까?
물어보니까 너무 억울해서
어느 날 아침 하나님께 울부짖었대요
제가 주님 음성 잘 못 들었습니까?
분명히 우리 엄마 살려주신다고 했는데
왜 데리고 가셨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참다 참다못하셨는지
딱 한마디 하셨대요
맞아 너는 나에게 기도했고
나는 너에게 엄마 고쳐준다고 약속했지
그런데 혼수상태에 있는 네 엄마는
이제 충분하니 데리고 가달라고 하더라
우리는 일방적으로 내 기도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내 기준의 잣대로 응답하시면
좋으신 하나님
응답 안 하시면
나를 버리셨거나 미워하시거나
혹은 하나님이 신실하지 못하시거나
가정에 일어나는 죽음, 아픔, 상처, 이혼, 이별, 질병
이게 웬 날벼락인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다시 되새기기 원하는 것은요
만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을 향해서
거침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성경의 주장이요
그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향하여 가지고 계신 목적을
사실은 다 헤아릴 수가 없어요
많은 분들은 하나님을 억지로 해석을 하려고 하십니다
' 아 나를 귀하게 쓰시려고
이 고난을 통해서
이 연단을 통해서
나를 그 무대에 세우시려고 '
라고 이해를 하시는데
제가 보니깐 꼭 그렇게 안되는 경우도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확신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끔 보여주시는
고난에 대한 이해는
큰 빙산의 일각이더라고요
99% 이상은 수면 아래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한 평생 이 두뇌로는
이해를 하지 못한 채
인생의 종말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다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도바울이 말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보이나
그날에는 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리니
즉 아무리 두뇌의 모든 신경을 짜내고 이해 못 하는
영역이 더 넓다는 거예요
그러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없습니다
단지 주님 만나시고
직접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왜 그때 데리고 가셨습니까?
주님 왜 그때 그렇게까지 하셔야만 했습니까?
주님 왜 그때 내 삶을
그토록 목을 조르셨습니까?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때와 때
시작할 때와
마치는 때가
존재한다는 거고요
때와 때 사이에
기한이라는 것이 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목적 달성,
그런데 그 흐름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계시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그 주관자가 좋으신 분이라는 거예요
그 주관자는 우리의 인생이 근심하고 고통받는 것이
본심이 아니라고
예레미야 애가 서에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께서
스스로를 변론하고 계세요
최악의 상황이든 최고의 상황이든
주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인생 막가는 거 같아요
세상 뒤집어진 것 같아요
하나님 안 계신 것 같은 때가
참 많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요
모든 영역이 주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사단이 욥을 시험하러 갔을 때에
하나님께 허락을 받으러 갑니다
그런데 허락도 허락이지만
구체적인 시험 범위에 대한 승낙을 받기 위해 찾아가요
하나님 욥을 어떻게 시험할까요?
하나님께서 시험 범위를 정해주십니다
그래 욥을 시험해도 괜찮아
다 건드려라
그러나 욥은 건들지 마
그러니깐 기가 막히게 그렇게 진행이 돼요
욥의 가정 날아가고
사업 날아가고
재산 날아가고
인생이 무너져 내리는데 욥은 건강해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 시험이 막을 내릴 때쯤 되니까
사단이 하나님을 또 찾아가요
시험 범위를 좁혀달라는 거예요 이제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 도전에 응하십니다
그래 다 건드려도 괜찮아
하지만 이번에는 욥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마
시험 범위가 좁혀집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날아가고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욥의 신체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가려움증이 생겨서 긁어요
그런데 희한한 것은
생명은 매달려있어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 뒤집어지고
세상 막 가는 것 같고
하나님 안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만큼만
그 고난의 범위가 정해진다는 거예요
우리의 삶도 돌아보면
그렇게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정 날아가고
사업 무너졌는데
참 희한해요
자녀는 잘 돼요
왜 그랬을까?
하나님의 공회(천국)에 가서 여쭤보면
이렇게 말씀하실 거예요
내가 다른 건 다 건드려도 괜찮아하지만
자녀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어
어떤 사람 보면요
재산이 날아갔는데 몸은 건강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다 건드려도 괜찮아
하지만 건강은 해치지 마
왜냐 그것마저 무너져서는
이 사람이 지탱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뭐라고 하십니까?
감당할 수 있는 시험 외에는
주시지 않으십니다
말을 안 하셔서 그렇지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으셔서 그렇지
그 삶으로 침투해서 조금만 더 깊이 바라보잖아요?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분이
한두 분이 아니더라고요
제정신으로 살아올 수 없었던 인생
미쳐버릴 것 같았던 순간순간
숨 막혀서 하룻 밤을 못 견딜 수밖에 없었던
그러한 나날들이 있었지만
참 희한하게 자녀는 컸어요 건강해요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시험 외에는
주시지 않는다는 거예요
주님을 신뢰하시고 치유를 마음껏 만끽하고
경험하시는
새로운 날을 맞이하시는 한 분 한 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