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이 소명이 아닙니다 (조정민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N6EdJpio8n4
소명을 주제로 얘기를 나눌 텐데
소명 : Calling, 부르심
그 부르심의 주체는 누구입니까?
내가 나를 부른 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다는 거예요
이 소명은 한자로 '부를 소'자에 '목숨 명자를 써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숨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숨을 요구하신다는 뜻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 목숨을 달라고 처하신다는 거예요
도대체 우리 목숨을 요구할 수 있는 존재가
이 땅에 누가 있어요
그 주인 밖에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의 목숨을 요구할 수 있는 까닭은
그 분이 우리 목숨과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걸 부인하면
우린 뭐 여기 이렇게 앉아있을 이유도 없고
서로 크리스찬이라고 주장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면 그만이에요
그러나 내 목숨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주인 되시는 분이
내 목숨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 목숨을 생명을 결정하셨다
그분이,
그러면 우리 인생의 지평이나 모든 관점이 다 달라지는 것이죠
주인 되시는 분이 그 목숨을 요구했고
주인 되시는 분이 그 목숨을 쓰겠다
그 목숨을 달라
그게 소명이고 그게 사명이에요
사명이라는 말도 어렵지 않아요
사명 : mission,
'부릴 사' '목숨 명'자 예요
그러니까 소명 이후에 사명이 오기도 하고
소명과 사명은 동시에 받기도 하고
소명 받았는데 사명이 뭔지도
아직도 헤맬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관계예요
그러나 어쨌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게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될 것은
우리의 돈을 요구하는 분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의 텔런트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예요
여러분의 전공을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건 단 하나
우리의 생명
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제일 요구하는 것
그게 생명이라는 걸 우리가 모르면
우린 자꾸 딴걸 드리려고 해요
여러분 우리가 관계를 맺을 때
그분이 뭘 원하느냐 이게 중요한거 아니에요?
내가 뭘 드리고 싶다 이게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아무리 제가 아내한테 주고 싶어도 아내는 싫대요
돈을 달래
기념일 날 선물을 달래요
나는 나를 줄께 이러는데
이게 싫다는 거에요
그건 싫고
이 코드가 안맞으면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 지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자꾸 '돈 드리면 될까요?'
내가 뭐 '시간 드리면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냥 '너를 달라'는 거에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