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사랑하신다면은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있어야 해요.
정종택 목사님의 간증 (24:41초 부터)
저는 미국에서 13년을 살았습니다.
미국 대형교회에서 예배사역을 하다가
가끔 한국에 초청받아 캠프에서 예배 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성도들은 찬양할 때 뜨거운 모습
설교 들을 때에 모습
예배 이후에 삶의 모습이 다 달랐습니다.
캠프에서 설교할 때 핸드폰을 보는 학생들이 절반 이상이나 되었어요.
그들의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보며
하나님이 한국을 향한 사역에 마음을 주셔서
미국에 모든 사역과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막상 순종하여 한국에 오니 전혀 수입이 없었어요.
청빙해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순종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동두천에 재건축 집에서 살았는데 목욕도 할 수 없고
도시 가스비를 못내 도시가스가 끊겼습니다.
순종을 하면 고난과 역경이 온다는 것을 그때 깊이 깨달았지요.
이런 어려움 속에서 태어난 딸이 둘째 딸 온유였습니다.
8살 둘째 딸에게 특이성 뇌염이 생겼는데
병원에서 원인도 모르고 치료 방법도 없었습니다.
CT나 MRI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우연히 엑스레이에서 난소에서 아주 작은 기형 종양이 발견되었죠.
종양을 공격해야 하는 항체가 뇌를 공격하는 이상한 병입니다.
엉뚱한 곳을 공격했습니다.
뇌는 죽어있고 숨만 쉬고
나머지 신체 기능이 모두 정지되었습니다.
통증을 못 느끼고 하루 종일 눈만 뜨고 있었어요.
항체가 공격해서 불면증으로 잠을 20일 동안 전혀 자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눈을 뜨고 있지만 앞은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눈은 분홍색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발작을 했습니다.
발작은 2시간 내지 5시간 동안 발작을 합니다.
온몸을 비틀면 몸에 있는 주사바늘들은 모두 뽑아버려야 하기 때문에
몸을 눌러 막아야 합니다.
이 일을 아내와 제가 교대해가며 해냈습니다.
종양은 제거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긴 항체가 계속 뇌를 공격하고 있어
혈장 분리 비술을 시도했습니다.
혈장 분리 비술을 4시간 하게 되면 큰 바늘 침으로
심장 근처까지 찔러 피를 뽑고
다른 피를 갈아주는 위험한 치료 방법입니다.
부작용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동의서에 사인을 하면서 너무 무서웠어요.
딸에게 외부 피가 들어오게 되면 몸에 적응이 안 되어
오한이 오며 몸을 몹시도 떨어 댔습니다.
의사는 말했습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없어요.'
' 중환자실에서 숨을 쉬게 할 수 있는 일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망이 강했는데
점점 저에 믿음을 시험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딸이 무언가 씹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자기 입안에 속살을 다 뜯어 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딸은 뇌가 정지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해요.
간호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부르는 사이에
딸은 한 번 더 씹어 입안에 혈관이 터져
피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간호사들이 들어와 마우스피스를 채우고 지혈을 하고
응급조치를 마쳤습니다.
딸에 피 묻은 얼굴을 닦으려 하는데
입 근처에 하얀 것들이 보였어요.
떼어내고 보니 딸에 이빨들이었습니다.
마우스피스를 너무 꽉 물어 이빨이 빠졌어요.
이때 저는 이성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노가 솟구쳐 올라왔어요.
하나님을 원망하며
도대체 이게 뭡니까? 하나님
어떻게 내게 이러 실 수가 있어요?
소리치며 울부 짖었어요.
그때 저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 이래도 나를 신뢰하니?
주저하고 말을 하지 못했어요.
이때 믿음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을
말로는 잘 얘기하고 암기하지만
그 날 밤에 하나님은 달랐어요.
사자같은 하나님 이셨습니다.
믿음은 암기가 아닌 삶으로 증명해 내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뼈져리게 깨달았어요.
또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제 네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야지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찬양으로 고백하며
설교하며 살았겠습니까 ?
사실 우리는 예배당을 벗어나면 고백한 것을 잊어버립니다.
그 날 밤 그동안 속이고 산 저를 보게 되었어요.
많이 울며 회개했습니다.
특히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음을 회개했어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정직해 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돈과 성공을 위한 매개체이지는 않습니까?
한국 기독교 인들은 말씀도 읽지 않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우리가 드린 찬양의 말씀처럼 살았더라면
우리가 욕먹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의 맘속이 들통나야 합니다.
죄가 드러나야 합니다.
가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너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핸드폰보다 못한 당신의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까?
다른 사람이 당신이 교회에 다닌다고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혹 나 때문에 교회 안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상처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알고 계실까요.
다음 날 아내가 예배사역을 다시 시작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일을 해야 하나님이 일을 해주신다는 이유였어요.
아내가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사역을 했습니다.
준비하고나면 힘들지만 예배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새 힘이 생겼습니다.
딸을 위해 기도 할 마음이 생겼어요.
사역자들이 저희 가정 이야기를 듣고 기도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전도단에 한분이 기도하다가 받은 말씀이라며 알려주신 구절입니다.
우리 딸도 중보 기도를 하면 병이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그리고 인터넷에 딸에 사진을 올리고 중보기도를 요청 했습니다.
중보 기도를 할때 말치레 뿐인 형식적인 기도는 사양을 했습니다.
정직한 중보 기도를 요청 했어요.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보고 딸처럼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수백통에 중보 기도 문자도 들어오기도 했구요.
그 문자들에 공통점은 제 딸 때문에 기도하다가
자신에 죄를 회개했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중보기도 하다가 나때문에 이 기도가 막히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회개를 했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중보 기도는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위한 기도가 자기를 살리는 기도로 바뀐 것이었지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반드시 바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다면 절대 가치가 바껴야 합니다.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해요.
가장 소중한 것이 바뀌어야 해요.
우리의 기도에 응답이 안되어 실망한 적이 많습니다.
그럴때는 시편 66장 18절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편 66:18)
설상가상으로 6살 셋째딸이 신종플루에 걸렸습니다.
거기에 소아 우울증까지 깊이 찾아 왔지요.
부모가 모두 병원에 있으니 셋째딸은 친척집을 전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둘째딸 옆 병실에 셋째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셋째가 더 위험하다며 부모가 돌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셋째를 맡아 옆방에서 입원을 하고
제가 둘째를 맡아 옆방에서 돌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 3월 20일
갑자기 둘째딸 온유가 발작을 하는데 이상했어요.
아이가 갑자기 ' 예수님 '하며 부르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깨어났어요.
제가 순간적으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병원은 다 발칵 뒤집혔어요.
모든 면역 체계가 이제는 검사상에서 사라지고
근육과 살이 없어 물 한방울도 못넘기는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병원도 당황을 하기 시작했어요.
재활을 하자고 했고 마사지 하는 사람들이 재활 치료를 했습니다.
그렇게 깨어난지 8일 후에
대낮에 신발을 신겠다고 했습니다.
딸이 병실에서 나오며 웃으며 걸어나왔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_kmPQ797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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