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Q6PYYZ8Xx8

만약에 우리에게 고난이 닥치게 된다면요

그 고난은 끝이 없는 고난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 고난이 우리에게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우리를 믿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왜 하나님이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외에도 수많은 답이 있을 겁니다



저는 우리가 왜라고 묻기보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물음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엇을 위해서 욥이 고난을 받았을까요?

바로 사탄의 패배를 위해서 욥이 고난을 받았던 겁니다

사탄은 욥이 물질적인 축복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생각을 꺾기 위한 고난이었던 겁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항상 무엇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을까

주님의 목적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서를 물어야 합니다



사실 그런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이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왜? 무엇을 위해서? 답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끔찍한 결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게 되면서 제가 무엇을 위해서 

주님께서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는지 주님에게 끊임없이 

묻는 과정을 통해서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전혀 다른 관점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나의 삶을 통해서 주님이 무엇을 예비하셨든 

그것조차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퍼즐 맞추는 거 참 좋아해요

아주 특히 큰 퍼즐 몇천 피스짜리 맞추는 거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몇천 피스짜리 작은 한 조각이

바로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때 때로는요 이 퍼즐의 자리를 어떻게 해도 못 찾을 것 같은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요 하나님께서는 완성된 그림을 완벽하게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는 그 큰 퍼즐에 한 조각일 따름입니다



때 때로는요 제 주변에 어떤 퍼즐들이 맞춰들어갈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어요

큰 그림도 몰라요 

내 주변에 무슨 퍼즐이 들어올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님께서는 그 답을 아신다고 주님을 신뢰합니다



제 삶에서 이런 퍼즐들이 조금씩 조금씩 

맞춰져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했던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우리 교회가 다시금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들이 복음을 전하겠다는 열정을

더 강하게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그 퍼즐 조각 중에 하나가 바로 언론과의 관계였는데요

그때까지 언론에서는 저에게 항상 와서 인터뷰를 하거나

신문에 기고를 하거나 이런 요청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언론에게 저에게 와서 생방송으로

진행을 해보자는 거예요

여러분 아시겠지만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면 편집이 안됩니다

제가 그래서 좋다고 수락을 했습니다

저희 집으로 와서 5분 동안 생방으로 나갈 수 있는 

방송 인터뷰를 시작했어요



보통 인터뷰가 시작되면 일상적인 질문을 하잖아요

그런 질문들이 쭉 나왔어요 그리고 나서 저에게 물어보시는 거예요

어떻게 이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까?

그 이야기를 딱 듣는 순간

' 아! 나 여기서 제대로 대답을 해야 된다 '

'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고 이후에

하늘나라로 올라가셨고 그분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거를 다 정리해서 한 문장으로 임팩트 있게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딱하면 분명히 거기서 인터뷰가 중단되고

더 이상 방송 송출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래서 빨리 말씀드렸더니 제대로 그분이 못 알아 들으셨는지

' 뭐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

그래서 제가 생방송에서 그 한 문장으로 담아낸 거를

10분 동안 풀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저를 둘러싸고 있는 퍼즐 조각들이 

이렇게 하나하나 맞춰져 들어갑니다

우리가 어떻게 문제에 반응하는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 문제로 인해서 망가지느냐

혹은 이 문제 때문에 더 강해지느냐를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를 물으셔야 됩니다

물론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얘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기도하셔야 됩니다

주님을 신뢰하셔야 됩니다

주님께 부르짖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말씀하시면 순종하셔야 됩니다



또 여러분이 용서를 하심으로써 여러분이 얻게 되는 것은요

여러분 마음 가운데 미움, 증오, 복수가 들어올 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동일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용서를 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평강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욱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바로 약함 가운데서 주님의 능력이 온전해진다고 하셨어요

무슨 얘기입니까? 

우리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우리가 약해도 그분이 우리의 강함이 되십니다



주님께서 저를 그렇게 강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요 터키에서 그 아름다운 도시에 계속 머물게 되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으셨어요

무섭지 않냐 두렵지 않냐고요

제가 더 이상은 두렵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주님 곁으로 간 그 해였습니다

제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누가 절 따라오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저는 두리번 걸렸어요

제가 살면서 그런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면서 아파트 주위를 샅샅이

뒤져봤어요 혹시 누가 숨어있는 건 아닌가

그런데 제가 문득 멈췄어요

아 이런 두려움을 더 이상 느껴서는 안되겠다



' 주님 제가 더 이상 여기 머물 수가 없습니다 '

제가 주님께 기도했어요

' 만약에 이 두려움이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네 괜찮습니다 저 이대로 바로 집으로 가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 두려움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

' 주님 제가 이곳에 머물기를 원하신다면 

주님의 말씀을 제가 지켜나가기를 원하신다면

이 두려움을 없애주세요 '라고 기도했어요



바로 그 순간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일서 4:18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로마서 5:5





이 사랑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이 저는 터키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겁니다

+ Recent posts